검색결과 리스트
글
부사가 뭐지? 구동사(Phrasal Verb)는 꼬리잘린 도마뱀 [구동사(phrasal verb) 연재 1]
글쓸 거리도 떨어져가고, 영어 자료를 어떤 걸로 꾸준히 올릴까 고민하던 중에 좋은 "꺼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집에 있는 영어책들 중에서 고르던 참이었는데 영어의 구동사를 하나 하나씩 집어서 설명해주는 책이 있네요. (영어를 우리말처럼 내 맘대로 만들어 쓸 수는 없을까?)
영어 자료는 자꾸 이벤트처럼 한 두 개씩 올리게 되서 늘 뒤로 숨겨서 발행했는데 당분간 이 책을 이용해서 영어 자료를 꾸준히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있는 자료를 이용하는 동안은 영어 자료도 최근 날짜로 발행해야겠네요. 영어에 취미없는 분들은 이런 게시물이 필요없겠죠? :-)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쉬운 구동사부터 출발해서 하나씩 익히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영어의 바다에 빠~져 봅시다!
1. 꼬리 잘린 도마뱀 (P32)
동사와 함께 사용되어 구동사(Phrasal verb)를 만드는 것을 부사라고 부릅니다. 부사는 전치사와 모양이 비슷한데, 전치사와는 어떤 관계일까요?
put on
She put the cap on the child's head
위 예문에서 put on은 '그녀가 그 아이의 머리에 모자를 갖다 놓다'는 의미, 즉 '그 아이의 머리에 모자를 씌워 주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on은 the child's head를 목적어로 갖는 전치사고요. 이제, 다른 상황을 가정해 볼까요? 그녀 자신이 그 모자를 쓰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아래 첫번째 예문과 같은 표현이 될 것입니다.
She put the cap on her head.
She put the cap on. (her head)
이렇게 자기가 한 행동이 자신이나 자신의 신체 일부에 되돌아 오는 경우는 두 번째 예문과 같이 자신의 신체를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우리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모자를 쓰는 것은 남에게 씌워주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경험하게 되는 행동이지요. 따라서 자신이 모자를 쓰는 경우 구태여 표현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신체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죠.
위 두 번째 예문에서는 on은 뒤따라오는 목적어 명사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전치사라고 부를 수는 없지요. 왜냐하면 전치사라는 이름은 이들 목적어명사 앞(前)에 위치(置)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름을 찾다가 8품사 중 가장 기능이 다양한 부사라고 부르게 된 것이랍니다.
사실 이 부사는 다른 일반부사와는 성격이 달라서 학자들에 따라 불변화사(particle)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어쨋든 부사는 목적어 명사를 잘린 전치사로서 마치 꼬리 잘린 도마뱀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eat out
Let's eat out (my house) this evening.
eat out은 '외식하다'의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집 밖에서 식사한다는 의미로, 결국 집이라는 목적어 명사가 생략된 것이지요. 이처럼 구태여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상황에서는 목적어 명사가 생략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어쨋든 여기서도 목적어 명사가 생략되고 out이 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아.. 웹에서는 동그라미, 강조 표시, 별 표시, 그림 그리기 등을 못하니 설명이 굉장히 불편하군요.
'영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 영어 문법·설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문법 외우는거 아니죠 - 부사 (0) | 2008/04/16 |
|---|---|
| 영문법 외우는게 아니죠 - 형용사와 as ~ as (16) | 2008/04/15 |
| 햄버거가 치즈버거가 된 사연은? [구동사(phrasal verb) 연재 2] (30) | 2008/02/04 |
| 부사가 뭐지? 구동사(Phrasal Verb)는 꼬리잘린 도마뱀 [구동사(phrasal verb) 연재 1] (38) | 2008/02/02 |
| 연결 어구 모음 - 문장을 부드럽게 연결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 (접속사, 부사구) (0) | 2007/08/04 |
| 대명사 it의 용법 설명 - 꼭 알아두자! (0) | 2007/08/04 |
| 말문이 터지는 영문법 - When과 ~ing가 만났을때? (0) | 2006/11/14 |
설정
트랙백
-
구동사(Phrasal verb)와 관용구(Idiom)의 차이알기
삭제
Trackback from 6 Cylinders - Between mediocrity and accomplishment
2009/01/10 11:00
일단 구동사(Phrasal verb)란 동사가 전치사 또는 부사 또는 둘다 같이 쓰여서 각각의 의미로 해석했을때와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것 예) Look after(뒤를 보다 가 아닌 돌보다) work out(밖에서 일하다가 아닌 운동하다) make up for(위에서 만들다가 아닌 보충하다) 관용구(idiom)란 몇개의 단어가 고정된 순서로 쓰여 각각을 이해했을때와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것 예) To "have bitten off more than..
댓글
-
러브네슬리
2008/02/02 00:36
헉....파란토마토님이 이렇게 영어강의까지 하시는군요;;ㅋㅋ
이야...다르게 보입니다 ;;ㅋㅋ -
첫눈's
2008/02/02 01:54
와, 이것저것 다양한곳에서 많은걸 가르쳐주시는군요 ^^
아이쿠.. 머리야 ㅎㅎ -
Ikarus
2008/02/02 02:14
잠깐 공지의 블로그 소개를 보았다가...허걱~했습니다. 역사,문화,영어,심리,취미,생활등등...인간사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지 않으시는 곳이 없으시군요.대단하십니다.저도 여기 저기 한 관심한다고 생각했는데 파란 토마토님 앞에서는... ㅠㅠ. 여기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쩜 그렇게 사람의 마음에 소리없이 스며드는 글을 저리도 아무렇지 않은 듯 능청맞게 쓰실 수 있는지 어떨때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영어공부 글 열심히 보겠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공부도 안하는 배짱으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좀 무섭거든요.그나저나 사진은 직접 찍으신 건가요? 선이 부드럽게 살짝 흐리면서도 명암은 확실하게 살아있는 따스한 느낌이 좋네요.찍으신 분이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
파란토마토
2008/02/02 13:55
Ikarus님, 영어와 역사는 저의 주관심사라서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다른 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ㅋ 보통은 정보/개인사적 블로그를 나누는데 저는 둘이 합쳐지다 보니 너무 잡탕찌개스러워서 사실 좀 고민했습니다만..그냥 이대로 가기로 했어요. 영어공부자료 열심히 봐주신다니 힘이 납니다! 앞으로 양질의 자료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글솜씨 때문에 글 하나 올릴 때마다 정말 고민하는데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설마 저 미모의 처자가 저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ㅋ 제가 이뻐하는 여배우 남상미양입니다. 연기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데다 몸매까지 글래머입니다! 남상미 사진: http://blutom.com/405 -
Ikarus
2008/02/03 05:23
제가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까 인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이라 눈이 갔습니다. 저는 이런 시선을 잘 담지 못해 인물 사진은 거의 찍지 않거든요. 사진 속 주인공은 남상미라는 배우였군요. 제가 한국 연예프로를 거의 보지 못해서 못 알아 봤습니다. 사진속의 주인공이 블루토마토 님이라면 사진찍어준 분의 사랑스런 시선이 사진에 그대로 묻어난 멋진 사진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전문 작가의 사진이었군요. 역시 프로는 프로네요. 사진작가가 남상미랑 배우랑 사귀는 것이 아니라면...
-
파란토마토
2008/02/03 10:39
아하.. 그렇군요! 저도 저 사진이 전형적인 미인의 인상이 아니면서도 웃는 모습을 저렇게 사랑스럽게 담은게 맘에 들어서 프로필 사진으로 쓰게 됐는데 역시 전문작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귀는 건 아닐 것이고.. 사진작가들은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약간 독특하게 찍더군요.
-
-
bluenlive
2008/02/02 03:10
갑자기 생각난 표현이... 영화 "Spy Game"의 "Operation Dinner Out" 입니다...
-
bluenlive
2008/02/02 14:22
적당히 못 생긴 배우 2명이 주연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브래드 피트 (-.-;;; 전 제정신 아님)
마지막에 사용하는 암호명이 Dinner Out인데,
주변 사람들은 식사하러 나가자는 말로 착각하죠.
강추 영화입니다. 한번 보심이... -
파란토마토
2008/02/02 22:44
하하하.. 적당히 잘생겼다고 하시면 뭐.. 그럴 수도 있지인데 적당히 못생겼다고 하시니까 뭔가 깊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물었습니다
솔직히 전 브래드피트가 왜 인기인지 몰랐어요. 나이들고 나니까 멋있는 거 알겠는데 10년전에는 정말 엉망이라고 생각했거든요ㅡ,,ㅡ;;ㅋㅋ 아니..브래드피트는 분명 나이들면서 더 멋있어졌어요. 에전엔 진짜 이상했다구요~!!
-
Rukxer
2008/02/02 03:14
뜨어어;;; 영어로군요!
어쨌거나 해야만 하는 영어...잘 보겠습니다 :-)
아, 혹시 저 굉장한 미인 블로그 이미지가 토마토 님 본인이신지요? :-) 기대기대기대기대-
파란토마토
2008/02/02 14:01
Rukxer님도 영어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영어에 관심을 두고 계시니 영어 자료에 책임감 가지게 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 뒤져서 고대로 베끼든, 편집을 하든.. 꾸준히 올려야겠어요.

근데 저 어여쁜 처자를.. 저라고 생각하시다니..ㅠㅠ 저렇게 생기면 인생이 즐거울 텐데 말입니다.ㅋ 청순한 글래머 남상미 모르십니까? http://blutom.com/405 -
파란토마토
2008/02/02 22:45
ㅋ하하하.. 꿈과 희망을 가지는 편이 현실을 아는 것보다 행복하실테니.. 아무쪼록 저는 오프라인 만남에는 향후 100년간 나가지 않을 작정입니다.^^ㅋㅋ
-
-
썬샤인
2008/02/02 10:30
오호..영어군요^^ㅋ
파란토마토님의 방문자나 댓글수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혹시 저 아리따운 여인의 힘인가요?
이뿌네요^^;-
파란토마토
2008/02/02 14:06
ㅋ..썬샤인님같은 유명인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저 쑥스럽습니다
저 아리따운 여인은 드류베리모어에서 어제부로 새로이 제 블로그의 얼굴로 등극한 남상미 여신님입니다.ㅋㅋ http://blutom.com/405
-
-
가눔
2008/02/02 11:11
드류 베리모어양은 어디론가 가버리시고 대신 나타난 저 처자는 뉘시랍니까? ^^;
영어보다는 잿밥(?)에 눈이 어두운 1人 추가 부탁드립니다.ㅋㅋ
근데 옆에 붙은 DailyEnglish 배너는 또 왠..?
-
파란토마토
2008/02/02 14:14
하하하.. 저 여인네를 저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이리 많으실 줄이야ㅠㅠ 저렇게 생기면 인생이 행복하겠네요~~!!! 흑흑.. 제가 이뻐하는 남상미양입니다. 연기도 잘하고 열심인데 몸매도 좋아요~ㅋㅋ 남상미양 사진 - http://blutom.com/405
아. 데일리잉글리시는 제 블로그 컨셉(영어)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붙였다가 넘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지금은 또 잠시 뗐습니다. 요즘 어떤 광고가 효과가 있는지 이것 저것 여러개 시험중입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광고의 수익성이 0원이네요ㅡㅜㅋㅋ
-
-
nob
2008/02/02 11:52
악 영어 싫어요 ㅠㅠ
-
빨간여우
2008/02/02 12:05
드뎌 몰입 영어 교육이 시작되었군요....
잘살려면 배우고 가야 하겠네요...ㅋㅋ-
파란토마토
2008/02/02 14:29
빨간여우님도 영어에 관심있으세요?? 몰랐는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영어에 관심이 있으시구나!! 앞으론 영어자료 더 많이 올려야겠는데요? 당연하다 생각한 걸 한번 더 쉽게 설명해주는 그런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
-
아사타
2008/02/02 17:23
쿨럭... 영어를 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요~~~ -
Fallen Angel
2008/02/02 22:38
영어가 강조되는 이시대에 쓸거리가 없는게 아니라 영어라는 컨텐츠도
좋아보이네요...^^;;;;; -
Fallen Angel
2008/02/03 01:27
여기도 링크가 빠졌네...대세는 헌데 테솔인듯 합니다...ㅎㅎ...
숙명여대가서 테솔이나 할까봐요...ㅎㅎ..-
파란토마토
2008/02/03 10:37
그러게요ㅜ 그렇다고 지금 와서 몇백 들여서 테솔 배우는 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휴.. 진짜 그 여자는 숙명여대를 학원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러는걸까요-_-;;
-
-
noraneko
2008/02/03 11:40
lol... 저두 이번해를 영어정복의해로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도 포스팅 마니마니 탐독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톱냥
2008/02/03 13:38
영어라.. 머엉.. 머엉..
손 놓은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ㅠ_ㅠ
분발해야겠지요 +_+ -
젤가디스
2008/02/03 15:26
뭐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부사 구동사 어쩌구저쩌구는 못알아 듣겠는데 모자를 쓸땐 머리에 쓰는거니 생략해되고 외식할땐 집에서 먹는게 아니니깐 집표현을 생략한다는 걸로 이해하니 좀 이해가 되네요. 비유를 잘하시네요. ^^ 뭐 양말같은것도 손에다 끼진않으니 생략해도 되겠고요 ㅎ.
-
파란토마토
2008/02/03 23:08
아하~~ put the cap on (the head) 에서 더 헤드가 생략된 이유를 말하고 있는거에요. 원래 모자를 (머리에) 썼다고 해야되는데 (머리에)를 생략하다 보니 on이 혼자 둥둥 뜨게 되었다. 이런 경우가 지속되다 보니 on (the head)의 on이 전치사로서의 특성을 잃어버려서 부사로 부르게 되었다. 이게 요점입니다. 모르시면 다시 질문하세요

-
